산업 산업일반

에티오피아항공, 아프리카 최우수 화물항공사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3 14:29

수정 2016.05.13 14:29

에티오피아 항공 화물 서비스 상무 이사 피숨 아바디(가운데)가 13일 아프리카 최우수 화물항공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fnDB
에티오피아 항공 화물 서비스 상무 이사 피숨 아바디(가운데)가 13일 아프리카 최우수 화물항공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fnDB
에티오피아항공은 13일 에어 카고 뉴스가 개최한 '2016 올해의 화물항공사'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화물 항공사상(Best Cargo Airline of the Year from Afri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1만 8000여명 이상의 공급망 전문가들이 2개월 동안에 걸쳐 투표해 선정된다. 화물 선적업자, 화물 소유주와 로지스틱스 파트너가 에어 카고 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각 지역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 항공사를 투표한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의 증가하는 화물 수출입량을 운송하기 위해 B777-200 LR 화물기를 아프리카 항공사중 최초로 도입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항공 화물 허브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와 벨기에 리에주에서 항공 화물 운송을 총괄하고 있다.

리에주 공항을 2008년부터 유럽 화물을 관리하는 주요 허브로 구축, 유럽 시장에 에티오피아 화훼를 수출하거나 아프리카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수입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항공 카고는 현재 6대의 B777과 2대의 B757 화물기를 통해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와 유럽 등30여 곳의 목적지에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B777과 B787 여객기로 전세계 92 개 목적지의 화물 운송을 담당한다.

라헬 테겐드 에티오피아 항공 한국 지사장은 "에티오피아 항공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천-아디스아바바, 인천-홍콩 노선에 투입되는 B787 드림라이너를 통해 최상의 여객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아프리카 최고의 화물항공사상' 수상을 통해, 여객 부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티오피아 항공 화물 서비스의 우수성을 한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