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그룹 청계천에 새 쉼터 조성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2 11:25

수정 2016.05.22 11:25

한화그룹은 서울시설공단과 서울 청계천에 시민 및 여행객을 위해 쉼터 시설을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서울시설공단과 서울 청계천에 시민 및 여행객을 위해 쉼터 시설을 마련했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휴식공간 청계천에 새로운 쉼터시설이 등장했다.

한화와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청계광장 카페시설 개선사업 협약'을 맺고 서울 청계천 주변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시설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쉼터시설에는 청계천 상류지점인 팔석담부터 모전교 사이 좌우 보도에 총 12개의 파라솔 테이블과 함께 그늘막 및 의자도 설치됐다.

한화는 파라솔 상단에 '불꽃데이트 꿀팁' 지도를 부착, 시민과 관광객에게 청계천 주변의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총 4개로 구성된 코스를 따라 가다 보면 유명 맛집 골목, 필수 쇼핑지, 주요 고궁 등 청계천 주변의 관광지를 두루 섭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계천 쉼터시설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청계천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을 함께 한 한화와 공단의 인연은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에서부터 시작됐다"면서 "파라솔 테이블이 설치된 청계광장을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걷다 삼일교 아래 조성된 '한화 불꽃길'까지 방문해보는 것도 청계천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