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토론토 대학 연구결과 셀카를 많이 찍는 사람은 타인들의 평가보다 스스로를 더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셀프 카메라를 자주 찍는 100명이 포함된 19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각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셀카를 찍었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난 뒤 연구자들은 각각의 사진을 친구들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생각할 것 같은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실험결과 셀프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쪽이나 그렇지 않은 쪽이나 모두 객관적인 평가자들보다 더 자신들을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셀프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집단의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았다. 또 이들은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보다 셀카가 더 잘 나왔다고 답했다.
연구자들은” 셀프 사진을 자주 찍는 사람들은 자신을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실에서 객관적인 평가자들은 실험대상의 셀카 사진이 덜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편향성은 셀프 카메라를 잘 찍지 않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의 다니엘 레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학술지 '사회과학과 인지심리학'에 실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