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은 지난 4월 12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세계 3대 요리대회인 ‘FHA 컬리너리 챌린지 2016'’에서 63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의 조은주 수석 셰프(사진)가 한국 여성으론 대회 최초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IKA,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요리 대회 중 하나인 ‘FCC 2016’은 싱가포르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푸드&호텔 아시아 2016 인터내셔널 콘퍼런스 2016·FHA 2016)’에서 진행되는 요리 대회로 800여명의 셰프가 개인전, 단체전, 스위트 하이 티 챌런지 등의 부문에서 선보인 각자의 요리를 심사위원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63레스토랑 셰프들은 개인전 부문에 출전해 총 5개의 메달을 수상했다.이 중 조 수석 셰프는 개인전 부문 중, 타파스&핑거푸드(Tapas & Finger Food) 부문과 메인 메뉴 부문에 출전하여 100점 만점 에 90점 이상의 우수한 성적으로 2개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포르치너 버섯 콘소메를 포함한 6개의 타파스 메뉴와 특제 크림소스를 곁들여 그릴에 구운 바닷가재와 해산물 메뉴를 섬세한 플레이팅으로 선보여 하나의 예술 작픔과 같은 완성도 높은 메뉴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조 수석 셰프는 "항상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로 한국 요리와 63레스토랑의 이름을 세계 속에서 드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63레스토랑에서는 FCC 2016 수상을 기념해 수상한 메뉴를 토대로 만든 스페셜 메뉴를 워킹온더클라우드와 터치더스카이, 63뷔페 파빌리온 등에서 선보인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