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계 공동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사업 마지막 해를 기념해 전국 63곳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전경련, 국제경영원(IMI),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FKI미디어 임직원과 더불어 YLC, EIC 등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등 총 160명이 동참했다.
수도권은 물론 인천 자월도, 경남 의령군, 전남 보성군, 제주시 등 원거리에 위치한 어린이집까지 찾아가 전국 4532명의 어린이들을 만나고, 유기농 쌀과자 세트를 선물로 전달하며 종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제1호 안산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허 회장은 아이들의 간식거리를 위한 김밥 만들기와 유아반 야외 놀이에 동참했다. 한편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2008년 11월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사업 추진을 결의한 이래,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보육 취약지원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해 온 국공립어린이집이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100개소 건립을 목표로 진행됐고, 지난 8년간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롯데, GS 등 23개사가 참여해 총 551억900만원을 기탁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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