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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의 목표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희귀난치성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이하 CMT)의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CMT는 현재까지 알려진 희귀난치질환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대표적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으로 근위축, 근력약화, 감각소실, 보행장애, 실명 및 난청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과제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CMT의 주요 타입인 CMT1A 환자는 한국에 약 8000여명, 전세계 약 11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툴젠 김석중 연구소장은 "유전자가위 기술은 다양한 유전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이라며 "당사의 선도적 유전자가위 기술과 함께 공동연구진의 폭넓은 중개 연구경험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희귀난치질환인 CMT에 대한 유전자가위 치료응용 전략을 검증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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