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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주산업건설과 오피스텔에 IoT 서비스 공급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6 10:35

수정 2016.05.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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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지역 약 2500세대에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 공급 예정
LG유플러스가 종합건설업체 아주산업건설과 지난 25일 홈 사물인터넷(IoT) 물품 및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오피스텔에 꼭 필요한 IoT기능만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IoT상품 공급을 통해 효율적으로 댁내 관제 및 제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안강개발과 손잡고 IoT 오피스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안강개발에 이어 아주산업건설과 협력을 확대하면서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 등에 건설 예정인 오피스텔 약 2500세대에 LG유플러스의 홈IoT 물품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오피스텔에 공급하는 서비스는 △홈IoT허브(음성제어) △에너지미터(전기 사용량 실시간 확인, 누진단계 변경 알림) △플러그(원격 온오프 기능, 대기전력 및 전기누전 차단) △스위치(전등 원격 온오프 및 타이머 온오프 기능) △열림감지센서(창문 및 문 개폐 상태 확인) △가스락(가스밸브 원격 확인 및 잠금, 타이머 설정, 위험온도 알림 및 자동잠금) △온도조절기(원격 실내온도 모니터링 및 제어) 등이다.

▲강창록 아주산업건설 회장(왼쪽)과 LG유플러스 홈IoT 담당 김준형 상무가 홈IoT 물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강창록 아주산업건설 회장(왼쪽)과 LG유플러스 홈IoT 담당 김준형 상무가 홈IoT 물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oT오피스텔은 홈IoT서비스가 빌트인돼 말 한마디로 거실과 침실에 불을 키고, TV와 가습기가 저절로 켜지게 할 수 있다. 외출하면서 스마트폰에 '외출모드'라고 말하면 가스와 조명, TV등의 전원이 한번에 꺼진다.
또 창문이나 출입문이 열리면 경보음이 울리고 스마트폰으로 경보메시지가 전송되는 기능이 탑재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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