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 2일 코엑스에서 개막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2:00

수정 2016.06.01 14:16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담긴 중소기업 상품의 든든한 판로를 열어 주는 '마케팅 축제'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우수 중소기업상품의 대대적인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16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는 생활용품관,가구·인테리어관, 산업·정보기술(IT)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전용판매관를 통해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총 70여개사의 국내·외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모이는 ‘유통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통해 120여개사가 유통망입점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한류 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 바이어(20여개사)를 겨냥, 생활형 소비재를 주력 상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주요 백화점(롯데, 현대 등) 및 홈쇼핑(GS, 현대 등), 할인점(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온라인 채널 등을 망라한 대형유통사(50여개사)가 모여,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진입의 징검다리 역할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이끌 중소기업 '히든 스타상품'도 지상파 특별 생방송으로 공개오디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5개 '히든 스타상품'은 상품 판매력이 탁월한 국내 7대 TV홈쇼핑에 무료 방송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그간 참신하고 뛰어난 상품을 생산하는중소기업을 소비자에게 알릴 기회가 부족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2016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히든 스타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소비자의인식이 대폭 개선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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