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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7월 도쿄증시 상장 전망…시총 6.4조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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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장도 동시추진…네이버 측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네이버 자회사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오는 7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인은 다음달 약 6000억엔(6조4300억원) 규모로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이는 올해 일본 기업공개(IPO) 규모 가운데 최대다. 상장 주관은 노무라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라인이 도쿄증시 상장과 동시에 미국 증시 상장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네이버 측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앞서 네이버는 당초 상장 목표 시기였던 2014년과 지난해에도 상장을 보류한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