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롯데百 “신 코쿠닝족 잡아라”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0:49

수정 2016.06.01 10:49

사진 화상에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템퍼 매장에서 고객이 매트리스 침대에 누워보고 있다.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템퍼 매장에서 고객이 매트리스 침대에 누워보고 있다.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템퍼 매장에서 고객이 매트리스 침대에 누워보고 있다.

집에서 자신만을 위한 여가시간을 보내려는 ‘신(新) 코쿠닝족’의 증가로 매트리스 등 휴식 관련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쿠닝(Cocooning)족이란 외부 세상과 단절돼 집에서만 은둔하는 일명 ‘방콕족’을 뜻하지만 최근에는 자신만을 위한 여가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바깥이 아닌 집에서 편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보내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신 코쿠닝족'까지 등장했다.

1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신 코쿠닝족의 등장으로 매트리스와 더불어 휴식의 질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전동 침대 등 휴식 관련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에 발 맞춰 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은 2일부터 12일까지 ‘프리미엄 매트리스 템퍼 위크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행사 기간 템퍼 전품목 10% 할인혜택과 100만, 200만, 300만, 5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할인권 5% 증정, 매트리스 19T 전품목에 한해 20% 할인 판매한다. 침대세트 구매시 방수커버+베개를, 매트리스 구매시 오리지널 베게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이혜연 가구 바이어는 “신 코쿠닝족의 증가로 집에서의 여가문화가 중시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더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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