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종인 "軍 처우개선·방산비리 척결에 최선 다하겠다"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1:27

수정 2016.06.01 11:27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병 2사단을 방문, 군인 처우개선과 방산비리 척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의 청룡부대를 찾아 "철통같은 방위 태세를 갖춰 안보를 튼튼히 함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바로 해병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국토를 방위하는데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없도록 우리 정치인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6·25 전쟁을 겪은 지 66년이 되는 해지만 아직 남북 관계에 있어 정상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북한은 무력 증강에 혈안이 돼 있는 상황"이라며 "해병 부대가 대한민국 방위에 가장 첨예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기가 바로 우리나라 방위를 가장 튼튼하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사기가 진작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고, 최근 언론에 나와 잘 아시겠지만 여러분이 착용하고 있는 모든 부품이 생명과 직접 관련돼 있기 때문에 방산 비리 등에 철저한 통제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진구 해병2사단장(소장)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지휘본부에 들러 지휘통제를 시찰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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