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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민간사업자 5차공모, 우선협상대상자 4개 컨소시엄 최종선정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5:49

수정 2016.06.01 15:4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사업) 리츠 민간사업자(5차) 공모 심사 결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 화성동탄2 A92블록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산업개발, 교보생명보험, 제이알투자운용), 시흥장현 B6블록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대한토지신탁 신영에셋), 화성봉담2 B3블록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대한토지신탁, 우리레오피엠씨), 광주효천 A2블록에 중흥건설㈜ 컨소시엄(중흥건설, 케이비투자증권, 한국자산신탁) 등 4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28일에 시행된 5차 공모로, 지난달 26일 4개 지구에 총 6개 컨소시엄이 신청했고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5차 공모에는 지구별 특성에 맞는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동탄2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 광주효천지구는 헬스케어 특화단지로 주거서비스 특화계획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공모는 사업신청자가 컨소시엄 구성시 자산관리회사(AMC) 및 재무적투자자(FI) 모두 각각 최소 10%이상 지분율로 출자한 경우 가산점을 상향(2점→4점)해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가능하도록 유도했고 특히, 교보생명보험(주), 케이비투자증권(주) 등이 참여하였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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