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코스피 고배당 종목에 현대차, 한전, 신한지주 등 신규편입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6:25

수정 2016.06.01 16:36

코스피 고배당지수에 현대차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대신증권 등 9종목이 신규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의 신배당지수 4종 구성종목을 정기변경하고 오는 10일부터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변경으로 코스피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고배당 우량주는 9종목이 교체됐다. SH에너지화학, 화성산업, 대신증권, 현대차, NH투자증권, 현대상사, 한국전력, 신한지주, 아이마켓코리아가 신규 편입됐다. 반면 노루홀딩스, 종근당홀딩스, 풍산홀딩스, LS, 한솔케미칼, 환인제약, 삼원강재, 신도리코, GS는 빠졌다.

코스피 코스닥종목이 함께 구성된 KRX 고배당 종목은 14종목이 교체됐다.
삼화페인트, SH에너지화학, 화성산업,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한국전력, 에이티넘인베스트, 한국캐피탈, 삼성카드, 아비코전자, 이라이콤, 아이마켓코리아, DGB금융지주은 신규 편입됐다. 하지만 종근당홀딩스, 한양증권, 풍산홀딩스, 삼호개발, 대창단조, 삼원강재, KT오토시스, SJM홀딩스, KTcs, 전파기지국, 메가스터디, 청담러닝, 한전산업은 교체됐다.

KRX 고배당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됐다.

코스피 배당성장은 총 50종목 가운데 4종목이 교체됐다. 국도화학, SK케미칼, SK, 노루페인트가 신규 편입된 반면 노루홀딩스와 아세아, 한국콜마홀딩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제외됐다.

코스피 배당성장 종목은 코스피 시장 상장종목 가운데 미래 배당이 기대되는 중대형 배당성장주 5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코스피 상장종목 중 안정적인 배당이 이뤄지는 대형 우선주 2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우선주에는 3종목이 교체됐다. 아모레퍼시픽(우), 아모레G(우), 두산(우)가 새롭게 포함된 반면 삼성SDI(우), 삼성전기(우), GS(우)는 제외됐다.

한편 신배당지수 4종 모두 최근 1년간 코스피 수익률을 초과했다.
지난 1년 간 코스피 수익률은 4.14%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우선주지수의 경우 직전 변경일 이후 10.5% 상승해 코스피보다 14.7%P 초과 수익률을 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배당성장지수도 0.7% 상승했고, 코스피보다 4.8%포인트 초과 수익을 냈다.


신 배당지수의 배당수익률은 1.32~3.74%로, 코스피지수 배당수익률(1.17%)보다 최대 2.57% 포인트 높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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