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생산성본부 베트남에 한국 노동생산성 향상 노하우 전수한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8:37

수정 2016.06.01 18:37

생산성본부 베트남에 한국 노동생산성 향상 노하우 전수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베트남생산성본부에 한국의 노동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베트남생산성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은 한국기업의 투자가 가장 활발한 국가로 아시아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르고 성장잠재력 또한 가장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 싱가포르 등에 비하면 생산성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생산성본부는 한국의 혁신적인 생산성향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요청했고, KPC가 한국의 경제성장 노하우를 전파해 지식서비스 한류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베트남의 노동생산성 측정 및 노동생산성 개선 제약 요인 연구 등은 물론 생산성 관련 다양한 기법 보급, 정보·지식·전문적 의견 및 연수프로그램 교환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KPC 홍순직 회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혁신성을 특히 높게 평가하고 벤치마킹 하기를 원한다” 면서 “베트남은 한류 등을 통해 한국에 익숙하고 문화적 유사성도 높아 교류협력에 따른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협력 네트워크는 한국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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