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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協 아프리카 3개국 건설협력 MOU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7:19

수정 2016.06.01 17:19

해외건설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방문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건설협회, 우간다건설협회, 케냐건설협회 등과 건설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OU의 주요내용은 △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참여 진출 △ 해당국 진출업체 애로사항 해소 지원 △ 유망 프로젝트 참여 적정 업체 선정 지원 등이다. 이번 MOU가 아프리카를 우리기업의 해외수주 불모지에서 실질적 신시장으로 성장시키는데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5대 경제대국이자 인구 약 1억 명을 보유한 국가로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연평균 9%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시장 또한 높은 경제성장과 빠른 인구 증가로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간다는 빈곤퇴치와 경기부양을 위해 국가경제개발계획 'VISION 2040'에 따라 교통 및 전력 인프라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건설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케냐는 중장기 국가경제개발 종합계획인 'VISION 2030' 정책에 따라 고속도로, 철도, 에너지 인프라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건설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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