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횡단보도 설치간격 200→100m로 완화 추진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8:02

수정 2016.06.01 18:02

경찰이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 설치 간격을 좁히는 방안을 추진한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현행 200m로 규정된 횡단보도 설치 간격을 일부 구역에서 100m로 완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현행 규정이 횡단 수요가 많은 도심권 도로 사정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연구용역과 대국민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거쳐 횡단 수요가 많은 도로의 횡단보도 설치 간격 기준을 100m로 줄이는 안을 마련, 이를 반영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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