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두산밥캣, 차입금 1억2000만달러 조기 상환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8:27

수정 2016.06.01 18:27

북미 실적 호조 덕
두산인프라코어가 소형 건설장비 주력 자회사인 두산밥캣이 지난 2014년 상반기에 조달한 차입금 17억달러 가운데 1억2000만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같은 해인 2014년 11월에 1억달러 조기 상환을 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조기 상환한 것이다. 두산밥캣 실적이 꾸준히 상승되는 가운데 영업을 통해 발생한 현금흐름으로 차입금 일부를 또 다시 조기에 상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산밥캣은 북미시장에서의 실적 호조로 지난해 매출 4조408억원, 영업이익 3856억원을 기록해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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