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웅진 기업회생채무 1214억 조기변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8:35

수정 2016.06.01 18:35

웅진은 기업회생채무 1470억 중 1214억원을 조기변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무는 지난 2012년 기업회생절차 당시 발생한 것으로 회생계획안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분할변제 하기로 했다.


웅진은 지난 2주간 채권자를 대상으로 1470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에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조기변제로 웅진은 2012년 9월 기업회생절차 당시 발생한 총 1조 4384억원의 회생 채무 중 256억원을 제외한 1조4128억원을 갚게 됐다.


박천신 웅진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은 물론 웅진씽크빅의 북클럽 등 신사업을 성공시키며 웅진은 안정적인 그룹으로 변모했다"며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 등 채권자를 위해 분할변제 할 채무를 일시에 조기변제를 했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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