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신명 경찰청장 'UN회의' 참석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8:36

수정 2016.06.01 18:36

국제범죄 대응 주제 발표.. 100여개 회원국 인사 참여
강신명 경찰청장이 오는 3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개최되는 'UN 경찰청장 회의' 참석을 위해 1일 출국했다.

'UN 경찰청장 회의(Chiefs of Police Summit)'는 UN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경찰청장급 회의로, 100여개 UN 회원국의 경찰청장급 인사가 참석한다.

회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UN 경찰의 현재와 미래 추세 △국제범죄의 위협과 UN의 평화활동 △UN 경찰의 개선점과 기회, 전문성 등 3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 청장은 두번째 세션 '국제범죄의 위협과 UN의 평화활동'의 패널 발표에 이어 참가국 대표단장 자격으로 '국제범죄위협 대응을 위한 각 국 경찰의 협력 증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UN 평화유지활동(PKO)은 현재 전 세계 16개 미션에 각국 경찰.군인.민간인 12만3053여명이 파견 중이며 전체 참여인원 중 경찰은 1만3434명으로, 10.9%다.
우리나라 경찰은 1994년 소말리아에 2명 파견을 시작으로 동티모르, 라이베리아 등에 총 34명을 파견한 바 있으며 현재 라이베리아 미션에 6명, PKO 활동을 조정하고 선발.파견.교육 및 지원하는 부서인 UN 평화유지활동국에 3명 등 모두 9명을 파견하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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