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법조비리' 홍만표·정운호 구속

신현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08:16

수정 2016.06.02 08:1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의 전관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가 2일 구속됐다. 홍 변호사를 통해 구명 로비를 시도한 정 대표의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혐의로 청구한 홍 변호사의 영장을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발부했다.

검찰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정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도 같은 사유로 발부됐다.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이 확정됐던 정 대표는 오는 5일로 예정돼 있던 석방 예정일에 출소하지 못한 채 다시 구속수사를 받게 됐다.

schatz@fnnews.com 신현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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