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실험 규탄 성명..올들어 다섯번째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08:50

수정 2016.06.02 08:5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실험이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며 도발 행위를 강력 비난했다. 성명에서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지만 발사 시도만으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추가도발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4월 말에 탄도미사일 실험을 강행했다.

또 안보리는 유엔 회원국이 북한 제재 결의안이 완전히 이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성명 채택은 안보리 이사국 미국과 일본이 주도했다.
이메일 회람을 통해 채택된 언론 성명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 언론 성명은 이번이 올들어 다섯번째다.


안보리는 2006년부터 북한에 대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금지시켰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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