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36.5도 위스키 ‘그린자켓’  출시 한달만에 10만병 판매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09:10

수정 2016.06.02 09:10

‘그린자켓’ 17년
‘그린자켓’ 17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지난 4월 선보인 저도(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사진)이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10만병을 넘어섰다.

2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 따르면 ‘그린자켓’은 출시 한 달여만에 3개월 분의 초도 물량이 완판되면서 일선에서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위스키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는 가운데서도 그린자켓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숙성 연산이 있는 저도(36.5도) 프리미엄 위스키로 개발돼 무연산 제품에 비해 정통성과 가성비를 두루 갖췄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특히 원액 선정 과정에서 주류업계 관계자와 고객 1700여명을 대상으로 맛, 향, 원액 빛깔 등을 평가한 것을 토대로 소비자 입맛에 맞춰 제품을 만든 것이 주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린자켓은 ‘글렌피딕’, ‘발베니’ 등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130여 년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현지 법인 주도로 개발된 첫 로컬 위스키다.

이 위스키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6대 마스터 블렌더 브라이언 킨스만이 각별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부드러운 맛과 진정한 위스키 향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에메랄드 그린 색을 사용했고, 병 중앙의 다이아몬드 모양 홈은 최상의 그립감을 준다.


제품명인 ‘그린자켓’은 골프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입혀주는 녹색 자켓에서 착안한 것으로 최고에 오른 사람들이 승리와 성공의 순간을 기념하기에 제일 잘 어울리는 위스키라는 의미를 담았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