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알파고, 자율 주행차, 나노 알약, 혈당 측정 콘택트렌즈 등 먼 미래 속 얘기인 듯했던 기술들이 현실로 다가왔다. 인간의 압승으로 점쳐졌던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에서 구글의 알파고가 승리한 것은 과학기술이 바꿀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쟁도 가져왔다. 이같은 논쟁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 속에 구글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인공지능이 부각되고 있지만, 구글은 2014년 당시로는 신생사인 딥마인드를 5억 달러에 인수하며 미래를 예견했다. 이 책은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한다. 구글이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알고 싶다면 읽어볼 만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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