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곡성 공무원 사망 목격자 “아기 엄마가 정신이 나가버리더라” 안타까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12:29

수정 2016.06.02 12:29

곡성 공무원 사망 목격자 “아기 엄마가 정신이 나가버리더라” 안타까워

곡성 공무원 사망 사건 목격자의 인터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남 곡성군청 소속 공무원 양모 씨(39)가 가족과 함께 귀가 중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한 유모 씨(25)에 덮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양 씨는 만삭인 아내와 8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의 목격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기 엄마가 정신이 나가 버리더라"라며 "아기가 못보게 데리고 올라가라 하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곡성군청은 양 씨의 순직 처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