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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공무원 사망 목격자 “아기 엄마가 정신이 나가버리더라” 안타까워

곡성 공무원 사망 목격자 “아기 엄마가 정신이 나가버리더라” 안타까워


곡성 공무원 사망 사건 목격자의 인터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남 곡성군청 소속 공무원 양모 씨(39)가 가족과 함께 귀가 중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한 유모 씨(25)에 덮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양 씨는 만삭인 아내와 8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의 목격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기 엄마가 정신이 나가 버리더라"라며 "아기가 못보게 데리고 올라가라 하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곡성군청은 양 씨의 순직 처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