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2016부산모터쇼]렉서스, 부산모터쇼에서 '올 뉴 GS'와 '뉴 GS F' 국내 첫 출시

전선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12:56

수정 2016.06.02 12:56

왼쪽부터 렉서스 올 뉴 GS 200t, 올 뉴 GS350, 올 뉴 GS F, 올 뉴 GS450h
왼쪽부터 렉서스 올 뉴 GS 200t, 올 뉴 GS350, 올 뉴 GS F, 올 뉴 GS450h

렉서스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대대적인 ‘렉서스 하이브리드’ 알리기에 나선다. 신차 출시는 물론, 모델별 향수, 하이브리드 체험 공간 등 오감을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가 선사하는 감동의 실체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렉서스브랜드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보다 새로워진 렉서스 그랜드 투어링 세단 '올 뉴 GS'와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GS F'의 국내 출시를 알리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임을 2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렉서스 올 뉴 GS는 하이브리드 모델 GS450h(슈프림, F 스포츠)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GS350(이그제큐티브, F 스포츠), 국내 GS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모델 GS200t(슈프림) 등 총 3종 5개 트림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GS450h 슈프림(표준형) 7790만원, F 스포츠 8350만원, GS350 이그제큐티브(고급형) 8190만원, F 스포츠 7900만원, GS200t 슈프림(표준형) 6020만원, GS F 1억1640만원이다.

렉서스 올 뉴 GS 450h
렉서스 올 뉴 GS 450h

특히 2016 올 뉴 GS 출시를 계기로 이전대비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인 올 뉴 GS 450h가 고객들의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뉴 GS450h는 후륜 구동의 하이브리드 전용 3.5L V6 엔진과 고출력 전기 모터를 장착해 고속에서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또 이번 모터쇼에서는 국내 최초로 드라이빙을 위한 열정을 구체화한 2+2(4인승) 로드스터 LF-C2(컨셉트 카)도 공개된다.

렉서스 LF-C2
렉서스 LF-C2

렉서스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와 와쿠도키(가슴두근거리는 퍼포먼스) 중심의 라인업 강화에 렉서스 SUV를 추가, 렉서스의 브랜드 전략을 어필할 계획이다.
렉서스 7종의 차량을 ‘하이브리드 존’, ‘F 존’, ‘SUV 존’, ‘히어로 존’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렉서스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렉서스 프레스 브리핑에서 한글 스피치를 통해 “부산은 2000년 한국에서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한 곳 중의 하나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렉서스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국내 최다 식스(Six)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전체 판매의 80%를 넘어서는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상품성과 함께 렉서스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고객감동’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부산모터쇼에서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씨의 더블유 드레스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렉서스 향수 ‘코드(CHORD)’도 선보일 계획이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