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37명 선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2016년 정규직 공개채용을 실시, 37명의 인재를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서에 학교명, 학점, 가족사항 등 직무 능력과 관련 없는 스펙사항 기재란을 없애고 채용분야별 직무 설명자료를 제공, 구직자들이 직무 수행과 관련된 교육, 활동, 경험 등을 기재하도록 하는 등 실무사항을 위주로 채용을 진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개채용을 통해 NIA는 청년인턴 27명과 계약직 10명 등 총 37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 출신 인재도 30% 이상 채용했다. 이들 중 청년인턴의 경우 6개월간의 인턴기간 근무 평가를 통해 최소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2일 대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신입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하고 있다.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3일간 기본직무 교육을 수행하고 지역기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일 대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조리 및 음식 포장 봉사를 실시하는 등 약 10개 가정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채용에 대구, 경북지역 출신 인재를 30% 이상 채용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며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