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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15:32

수정 2016.06.02 15:32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2.39포인트) 오른 1985.1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순매수가 코스피 반등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이날 23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38억원, 기관은 2029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이 이틀 연속 2000억원 넘게 매수하며 눈길을 끌었다. MSCI 이슈로 이번주 외국인의 이탈이 본격화 될 것이란 증권가의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62%)과 전기·전자(1.46%), 보험(1.29%)이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기계(-3.21%), 통신업(-1.80%), 유통업(-1.6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18%(2만9000원) 상승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090430)(2.03%)과 네이버(1.75%), 현대모비스(012330)(0.20%)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물산(028260)(-5.04%)과 기아차(000270)(-1.40%), 한국전력(015760)(-1.16%)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1.12포인트) 오른 701.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40전 내린 1186원60전에 마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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