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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끝을 보여준다…'사다코 대 카야코' 7월 14일 개봉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15:51

수정 2016.06.02 15:51

공포영화의 끝을 보여준다…'사다코 대 카야코' 7월 14일 개봉

'링'의 사다코와 '주온'의 카야코, 공포 영화의 끝판왕이 한 영화에서 만난다.

두 공포 시리즈의 오리지널팀이 만나 제작된 공포 영화 사상 최강의 프로젝트 '사다코 대 카야코'가 7월 14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저주 받은 비디오 테이프를 뚫고 나오는 '링'의 원혼 '사다코'와 죽음의 집에 들어서는 모든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주온'의 '카야코'와의 대결을 그린 공포 영화다.

'사다코'는 초능력 '염사'로 비디오 테이프를 만들어 비디오를 본 사람은 모두 죽게 만드는 '링'의 귀신으로 전 세계에 '사다코 붐'을 불러일으켰으며, '카야코'는 자신의 집 안으로 발을 들이면 그가 누구든지 살해하는 저주 받은 원혼으로 '주온'을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공포 영화 중 하나로 만들었다.


'사다코'와 '카야코'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사다코 대 카야코'는 저주의 비디오 테이프를 우연히 발견한 '유리'와 죽음의 집 옆으로 이사 온 '스즈카' 두 명의 주인공이 '사다코'와 '카야코' 두 귀신의 저주 속에서 죽음을 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를 담아 기존 영화 내용을 반영하면서도 더욱 치밀해진 플롯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며 전 세계 6000억원의 흥행 수익을 낸 '링'과 '주온'의 오리지널 팀이 참여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링' 시리즈의 작가 스즈키 코지와 '주온'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링'의 카도카와 영화사와 '주온'의 유니버셜 픽쳐스가 힘을 합쳤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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