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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현장점검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17:35

수정 2016.06.02 17:35

보령화력발전소 방문.. 과학기술 적용현황 점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일 오후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를 방문했다. 보령화력발전소 전망대에서 최양희 장관(왼쪽 세번째)이 환경오염방지설비 및 대기배출오염물질 상시 감시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일 오후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를 방문했다. 보령화력발전소 전망대에서 최양희 장관(왼쪽 세번째)이 환경오염방지설비 및 대기배출오염물질 상시 감시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과학기술을 활용해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 장관은 2일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미세먼지 관리 및 이산화탄소 포집.처리(CCS)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한국중부화력발전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처리 기술을 실증하고 있고,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도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사업자"라며 "이번 보령화력발전소 방문 결과를 '과학기술 기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력발전소는 전력생산 과정에서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데, 이것들이 공기 중에 연기로 배출되면서 미세먼지로 바뀐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액상성분 흡수제를 이용해 이런 물질들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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