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선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2 18:34

수정 2016.06.02 18:34

정몽구재단, 명사 초청 '온드림스쿨' 강연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을 찾아가는 강연콘서트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이하 온드림스쿨)'을 진행한다. 지난 1일 경북 청도 모계고등학교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학생들에게 '목숨 걸고 산을 오르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을 찾아가는 강연콘서트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이하 온드림스쿨)'을 진행한다. 지난 1일 경북 청도 모계고등학교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학생들에게 '목숨 걸고 산을 오르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하는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이하 온드림스쿨)이 진행된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온드림스쿨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분야별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고민이 많은 이 시대 청소년이 본인의 삶과 진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교육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간 방송인 전현무,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시인 김용택, 개그맨 김병만, 아나운서 황상무, 천종호 판사, 변호사 임윤선씨, 의사 남재현씨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청소년 강연에 나선 바 있다.

작년과 올해 누적 참가학생은 2만여명에 달하며 모든 방송은 KBS1 TV 방송으로 편성돼 전국의 청소년에게 제공된다.

지난 1일 경북 청도 모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삶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화제의 작가 조승연씨의 강연이 있었다.
엄 대장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주제로, 조 작가는 '도전은 허세에서 시작된다'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생 등 청소년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본인의 진로를 곰곰이 생각하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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