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은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업체다.
양 전 대표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십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해 국토해양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발주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 등 입찰 심사를 맡은 대학교수들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교수들에게는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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