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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시장 20주년 기념 『코스닥 릴레이 산업 컨퍼런스』 개최

김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6 12:00

수정 2016.06.06 12:00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개설 20주년(7.1일)을 기념해 기관과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릴레이 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첨단 기술주 중심시장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정보 불균형 해소, 투자 전문성 향상을 통해 코스닥 투자 붐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틀간 열리는 '제1차 코스닥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컨퍼런스'에서는 강경선 서울대 교수의 '2016년 바이오산업 전망' 강연 및 관련 기업 합동 IR(기업설명회)이 열린다. 바디텍메드, 서울제약, 경남제약, 메지온을 포함한 상장기업 18개사가 참여한다.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6.27~6.28, KB투자증권), 미디어·핀테크산업(7.5~7.6,미래에셋대우), 로봇·AI·사물인터넷(7.11~7.12)산업으로 컨퍼런스가 연달아 개최된다.

한국거래소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9.8%씩 성장하고 있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의 24%를 차지하는 주력 신성장산업”이라면서 "총 4회에 걸쳐 코스닥 대표 산업을 소개하고, 100여개의 상장기업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래 혁신기업을 위한 모험자본시장인 코스닥시장의 특성상 산업에 대한 이해 및 기업관련 투자정보가 필요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기관 등 전문투자자의 코스닥 투자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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