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카드업계, 여름철 이벤트 돌입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3 17:42

수정 2016.06.03 17:42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여행·숙박 혜택 조기 제공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을 맞아 국내 카드사들도 여름철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놀이동산, 여행, 숙박과 더불어 차량 관리 업종까지 여름철에 주로 이용하는 업종의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놀이공원에서 삼성카드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월드에서 본인 자유이용권 주간 1만 8900원, 야간 1만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본인 자유이용권 구매시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40%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카드별로 전월 이용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랜드 역시 본인 자유이용권 주간 1만 5000원, 야간 1만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삼성카드는 6월 한달동안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관리(정비, 렌터카) 업종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역시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5만원 이상 해외 결제건을 할부 전환할 때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숙박 예약사이트인 아고다닷컴에서 현대카로 결제하면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렌터카 전용 사이트인 렌탈카스에서 렌터카를 예약하면 전 지역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해외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30일까지 KB국민카드로 KB국민카드 라이프샵 여행사이트(life.kbcard.com) 및 라이프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항공권 발권 금액의 5% 할인 및 발권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단 KB국민카드 항공전용 상담데스크를 통한 구매시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해외항공권을 모두투어 홈페이지에서 결제시 5~18%, 하나투어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투어에서 결제시 2~15%, 인터파크투어 또는 와이페이모어에서 결제시 2~20% 할인된 항공운임으로 할인해 준다.


여행상품 구매시에는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6개월 할부는 2회차부터, 10개월 할부는 3회차부터 할부수수료가 면제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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