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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체로 말고 남부·제주는 '비'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3 18:17

수정 2016.06.03 18:17

제주도 낮 강수확률 70%
서해·일부내륙은 '안개'
주말인 4~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토요일부터 비가 오다가 밤엔 그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중부지방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

이로 인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70%)가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제주도와 남해안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조언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0~40㎜, 남부지방 5~10㎜ 등이다.


일요일인 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0~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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