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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갤럭시노트6" 렌더링 등장.. 엣지 화면 눈길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4 12:51

수정 2016.06.04 13:52

"이것이 갤럭시노트6" 렌더링 등장.. 엣지 화면 눈길

삼성전자 차세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6’의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는 트위터와 영국 유스위치닷컴을 통해 갤럭시노트6 렌더링을 공개했다. 항간에서는 갤럭시S7 판매 호조와 브랜드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로 나올 것이라는 말들도 있다.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면 스타일러스 펜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좌우 모서리 쪽에 휘어진 화면, 이른바 엣지 화면이 적용돼 마치 갤럭시S7엣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것이 갤럭시노트6" 렌더링 등장.. 엣지 화면 눈길

또한 USB타입C가 탑재된 점이 눈길을 끈다. USB 3.1 전송규격의 USB 타입C는 위아래 구분이 없는 리버시블 단자를 갖춰 어느 쪽으로 꽂아도 양방향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USB 3.0보다 두 배 정도 빠른 1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아울러 전면에는 큰 센서 두 개, 작은 센서 세 개가 달려 있어 갤럭시노트6부터 홍채인식이 도입될 것이라는 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홍채인식은 지문인식보다 한 단계 높은 생체인증으로, 사람의 홍채 모양은 평생 변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같을 확률이 0%에 가까워 생체인식 보안 기술 가운데 가장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갤럭시노트6의 크기는 153.5x73.9x7.9mm로, 전작인 갤럭시노트5(153.2x76.1x7.6mm)와 거의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6는 오는 8월초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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