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16 美 대선] 힐러리, 버진군도 승리, 지명에 60명만 남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5 21:09

수정 2016.06.05 21:09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미국령 버진군도에서 치뤄진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하면서 후보 지명에 필요한 선거인단 2383명에 불과 60명만 남겨놓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코커스에서 클린턴이 84.2%의 득표율을 얻어 12.2%을 얻은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에 승리를 제치고 7명을 추가시켰다고 발표했다..

미국령 버진군도는 미 50개주외에 경선을 실시하는 영토 5개 중 하나다. 그러나 주민들은 11월 대선에서는 투표권이 없다.

이달초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버진군도에 직접 찾아와 선거운동을 가졌다. 반면은 샌더스 의원은 60명이 달려있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유권자들을 공략했다.


이번 미국령 버진군도 코커스 후 선거인단수에서 클린턴이 1776명으로 1501명인 샌더스에 앞서 있으며 슈퍼대의원을 합치면 2323명 대 1547명으로 우세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