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올여름, 건강기능음료로 건강·몸매 다 잡아볼까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6 16:43

수정 2016.06.06 16:43

체지방↓ 수분·전해질↑ 저칼로리제품 종류 다양
CJ제일제당의 체지방 감소 기능성식 '팻다운'의 모델인 박수진.
CJ제일제당의 체지방 감소 기능성식 '팻다운'의 모델인 박수진.

최근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머슬퀸', '피트니스 스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 레이양, 양정원, 심으뜸 등 이른바 '몸짱스타'가 인기를 끌면서 탄력있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식음료업계를 중심으로 영양균형을 맞추면서 운동을 곁들이면 '건강'과 '몸매' 두가지를 한꺼번에 이룰 수 있는 기능성 다이어트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다이어트+피트니트드링크 각광

6일 건강기능 식음료업계 업계에 따르면 노출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기능성 원료를 담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의 인기가 쑥쑥 치솟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내놓은 '팻다운'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와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나이아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운동 직전 마시면 몸매까지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및 피트니스 드링크 콘셉트 제품이다.이 브랜드는 지난 2002년 출시된 후 15년간 꾸준한 연구개발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건강기능식음료업계의 베스트셀로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누계 판매량이 1억5000만병으로 약 3초당 1병씩이 팔리고 있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스틱형 분말 제품으로 매출 증대 전략도 펴는 제품도 있다. 신제품 '팻다운 톡'은 상큼한 자몽맛에 일상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한 입에 가볍게 털어 먹거나 물에 타 먹을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기존 성분인 HCA와 더불어 비타민 B2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를 추가했다.

■운동에 부담없는 저칼로리음료

음료 업계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다이어트족들을 위해 저칼로리 위주의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아이몬드와 매일유업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아몬드 브리즈'는 우유처럼 마시는 식물성 음료로, 95%의 아몬드액이 포함돼 있다.특히 칼로리가 일반 우유의 3분의 1인 35㎉(190mL, 언스위트 기준)로 낮고 칼슘은 풍부해 가볍게 마시기에 좋다. 운동 시 근력 강화 등을 위해 먹는 단백질 파우더를 타 먹는 용도로도 추천한다. 최근에는 피트니스 전문가이자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수상 이력을 지닌 '레이양'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함께 촬영한 바이럴 영상을 공개하는 등 몸짱 스타의 건강미를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카콜라가 선보인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는 소비자들이 운동 중에 칼로리 부담 없이 마음껏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다.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Na+), 칼륨 이온(K+), 칼슘 이온(Ca++), 마그네슘(Mg++)의 4가지 전해질 (ION4)이 함유돼 있다.
칼로리는 제로이기 때문에 운동을 즐기면서 부담 없이 갈증을 해소하면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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