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산 전망쉼터서 '부산관광 사진전'

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부산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부산관광사진전이 열린다.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부산 야경

부산관광공사는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축제 등이 담긴 부산관광 사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전은 부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품을 비롯, 사진동호회 출사코리아 회원의 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7시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부산 팬플룻 사랑 동호회 회원들의 팬플룻 연주회가 열린다.

황령산 전망쉼터는 황령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어 부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8월 개장했다.

쉼터에서는 커피, 음료 등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고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공연과 전시도 열린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관광사진전은 시민 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관광지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황령산 전망쉼터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