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발명진흥회, 섬마을 찾아 발명콘서트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6 17:51

수정 2016.06.06 17:51

2일 전남 완두군 넙도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발명 수업을 받고 있다.
2일 전남 완두군 넙도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발명 수업을 받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역 섬마을을 찾아 발명콘서트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콘서트는 지난 2일 전남 완도군 넙도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본교 6학급 27명, 분교 1학급 4명 등이 참여했으며,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한 수준별 맞춤형 콘서트였다.


행사는 체계적인 발명 교육이 쉽지 않은 도서벽지 등 소외지역 청소년을 찾아가 이들의 교육을 돕는 발명진흥회 재능나눔 봉사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흥회측은 생활속 발명의 이해, 폐품을 이용한 발명품 만들기, 고전 발명 원리 학습, 열기구 제작 및 시험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선 발명교육에 헌신적이었던 퇴직 교원들도 재능기부차원에서 참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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