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에어부산, 지역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6 18:12

수정 2016.06.07 15:52

레인보우희망재단과 야구 친선경기 진행
부산 기장 도예촌 야구장에서 펼쳐진 에어부산과 레인보우희망재단의 친선경기에 앞서 김세연 국회의원(앞줄 왼쪽 여섯번째),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 기장 도예촌 야구장에서 펼쳐진 에어부산과 레인보우희망재단의 친선경기에 앞서 김세연 국회의원(앞줄 왼쪽 여섯번째),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최근 지역의 소외가정 청소년으로 이뤄진 레인보우희망재단 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진행하며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기장 도예촌 야구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는 에어부산 사내 야구 동호회인 '에어부산 야구단' 회원과 레인보우희망재단의 산하 8개 야구단 중 탈북 청소년들로 이뤄진 '퍼플(보라)' 야구단이 참여했다.

친선경기 후에는 에어부산 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에어부산과 레인보우희망재단의 인연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평소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온 에어부산이 레인보우희망재단의 설립 목적을 듣고 기꺼이 후원을 결정했다.

에어부산은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항공기를 직접 타보고 항공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청소년 대상으로 기내 서비스와 안전 업무를 직접 체험케 하는 '드림 메이커스'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1억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지역 청소년을 향해 같은 뜻, 같은 꿈을 가진 레인보우희망재단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환경으로 인해 좌절되지 않도록 항공사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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