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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원화 환율여건이 개선되고 이머징 국가(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의 수요가 회복됐다는 점, 안정적인 인센티브 관리 속에 재고가 축소되고 있는 점이 올 2·4분기 실적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브라질, 러시아 법인은 이머징 이종통화 약세와 수요감소에 따른 출하부진으로 해외법인 수익성 악화의 주요요인이었으나, 부품현지화, 역외수출, 비용절감 등의 노력으로 환경 악화에도 적자폭을 유지·축소 하고 있어 수요(출하) 증가 시 수익성 회복이 탄력적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5월 현대차 이머징 지역 공장 출하 규모는 중국 10.0만대(+25.4% yoy, +4.3% mom), 인도 5.3만대(+1.5% yoy, -2.1% mom), 러시아1.8만대(+1.7% yoy, +5.1% mom), 브라질1.4만대(+11.6% yoy, +6.8% mom)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기 매수 관점에서도 현대차는 도요타와 모비스 대비 매력적인 주가라는 게 장 연구원의 판단이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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