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부 "개성공단 기업 방북신청 적절치 않아" vs. 비대위 "방북 신청할 것"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7 13:55

수정 2016.06.07 14:24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이 남북간 모든 합의서를 무효화시키고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측 자산의 일방적인 청산을 선언한 상황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지난 달 31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개성공단 방북신청을 하기로 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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