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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 바울아이 봉사단, 대구보훈요양원에 물품 기증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7 14:48

수정 2016.06.07 14:48

경북과학대 봉사동아리 바울아이(로타랙트)가 지난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대구보훈요양원에 기증했다.

대구지방보훈청 '나랑사랑 앞섬이'로 다년간 활동하고 있는 바울아이는 대구보훈청으로부터 후원받은 전액을 생필품으로 구매, 대구보훈요양원에 전달했다.

바울아이 동아리 회장이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최아영씨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보훈의 달(현충일)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 및 그 가족들에게 생필품으로 전달하자는 마음이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송미숙 지도교수는 "작은 물품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자랑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 어르신들께 잠시남아 기쁨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울아이는 지난 2012년 대구보훈요양원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매주 토요일 약 50명씩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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