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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결혼하면 '소득, 행복지수' 올라간다" 연구·조사 결과 발표

이태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7 15:42

수정 2016.06.07 15:42

가연, "결혼하면 '소득, 행복지수' 올라간다" 연구·조사 결과 발표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결혼을 고민하는 젊은 층을 위해 결혼과 출산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해 7일 발표했다.

먼저 소득과 재산의 변동을 분석해본 결과 결혼 후 개인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생애주기별 소득·재산의 통합 분석 및 함의’보고서에 따르면 독신청년의 소득과 재산은 9년간 감소했지만, 청년부부는 크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결혼으로 인한 소득·재산 시너지 효과의 강화와 결혼 이후 맞벌이 지속 비율의 증가 등이 청년부부 소득증대의 원인으로 꼽았다.

두 번째로 기혼남녀 10명 중 7명은 결혼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가연이 100쌍의 성혼커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72%가 결혼은 직장생활에 해가 아닌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심리적 안정이 돼 업무 집중이 잘된다(43%)’가 가장 많았다. 이어 ‘퇴근 후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게 된다(26%)’, ‘책임감이 생겼다(18%)’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결혼한 사람이 미혼인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조사 결과도 소개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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