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대구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구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8 08:43

수정 2016.06.08 08:43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교육부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이달말까지 시교육청 내에 '대구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대구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글로벌 인재 육성 및 대구행복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다문화학생 개개인의 수요에 맞는 맞춤교육 및 어버이나라 자긍심 함양교육, 교육공동체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다문화교육을 지원한다.

대구교시육청은 교육부가 제시한 6개의 '필수과제'와 2개의 ‘'택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밖 다문화학생들이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홍보활동을 중심으로 교원 및 학생 대상 다문화교육 서비스 및 다문화학생 학력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예비학교'를 운영한다.

또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 교육 현장의 다문화교육 지원인력을 확보하고, 다문화학생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개별학생에 대한 다문화교육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학교생활문화과 관계자는 "대구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구축으로 좀 더 체계적인 다문화교육의 현장지원이 가능하며 대구 다문화교육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교육과 연계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다문화교육센터를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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