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자유총연맹 "박대통령 순방, 경제·안보 등 폭넓은 분야서 괄목할 성과"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7 17:16

수정 2016.06.07 17:16

한국자유총연맹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 방문에 대해 경제·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자유총연맹은 "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순방을 통해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를 출범시키고 북핵 폐기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한 한편 우간다와 북한 간 협력관계 중단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낸 것을 높이 평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 제국이 개발경험과 자원을 주고받는 호혜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최첨단 과학기술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한 데 주목한다"면서 "이같은 합의가 수교 130년의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값진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총연맹은 "폭넓은 외교적 성과가 양자 간 상생과 번영의 새 시대로 이어지도록 종합적인 이행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한다"면서 "국제사회의 전방위 북핵 압박을 북한이 계속 거부할 경우 정권 자체의 붕괴는 물론 북한 주민들의 고통만 가중될 것임을 엄중 경고하며, 하루빨리 시대착오적인 '핵-경제 병진' 의 헛된 꿈을 접고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올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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