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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운 날씨, 유아동 여름템 매출 '쑥쑥'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8 09:01

수정 2016.06.08 09:01

때 이른 무더운 날씨, 유아동 여름템 매출 '쑥쑥'
국내최대 유아동 종합몰 제로투세븐닷컴은 때 이른 무더위로 래쉬가드, 물총 등 물놀이용 제품과 매쉬 원단의 쿨시트, 인견소재 패드 등 여름상품 5월 판매율이 전년 동월대비 약 35%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유아동 패션 업계에 따르면 미리 온 더위에 시원한 소재의 여름 옷이나 물놀이 아이템 등 여름 패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키즈 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은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계절과 상관없이 실내 워터파크나, 수영장을 찾는 젊은 유자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작년 12월 발 빠르게 2016 S/S 썸머 컬렉션을 선보여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섀르반 래쉬가드 신상품은 꾸준한 래쉬가드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판매율이 약 50% 증가하는 등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섀르반 래쉬가드는 UV 50% 차단 기능은 물론,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쑥쑥 크는 아이들도 오랜 기간 입을 수 있으며 장시간 착장해도 편안하고 안전한 기능을 장착했다.

패션 슈즈도 샌들이나 플립플랍 등 한여름 제품이 인기다.
미국 키즈 라이프스타일 슈즈브랜드 '츄즈'에 따르면 샌들, 플립플랍 제품 지난 달 판매량이 4월 대비 약 120% 증가하는 등 유니크한 언발란스 디자인뿐 아니라 패턴이 있는 밑창 사용으로 미끄럼을 방지, 한여름은 물론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른 더위에 뜨거운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베이비 선케어 제품도 호황이다.
최근에는 선크림 외에도 팩트형 선블록 등 다양한 형태의 유아동 전용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선케어 라인 전체 5월 온라인 전체 판매율이 3월 대비 3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톡톡크림 선팩트 SPF45 PA+++'는 톡톡 두드리는 팩트 타입으로 출시 직후 입소문을 모으며 지난 달 판매율이 3월 대비 약 200% 급상승하는 등 히트 아이템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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