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옷 고르는데 하루 평균 男13분 女17분 걸린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8 10:34

수정 2016.06.08 10: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도 사도 입을게 없고, 꼭 나가려면 마음에 드는 옷이 없는 느낌. 당신은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얼마나 서 계시나요?

남녀 모두 외출 전 옷을 고르는데 하루 평균 10분 이상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패션 기업 막스앤스펜서가 2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옷을 고르는데 투자하는 시간을 조사한 최신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13분 가량을 여성은 17분 가량을 옷을 고르는데 썼다. 18세부터 60세까지를 따져봤을 때 여성들은 옷을 고르는데만 거의 6개월이 드는 셈이다.

또 여성의 62%는 옷을 입을 때 마다 '입을 게 없다'는 분노를 느끼기도 했으며, 남녀 모두 옷장에 있는 옷들 중 44%는 입지 않는 아이템이었다.


조사를 담당한 베이 가넷 의상 전문가는 "아침에 옷장 앞에 서 있는 시간은 2분이면 충분하다"며 "주기적인 옷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언제든지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눈 앞에 적은 수의 옷들만 갖춰놓으라는 설명이다.


또 과거에 입었던 옷들 보다는 현재의 직업과 체형 상태에 맞는 옷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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