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대용량 출시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8 10:11

수정 2016.06.08 10:11

LG전자 모델이 최대 8벌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의류관리기 트롬 듀얼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최대 8벌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의류관리기 트롬 듀얼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모델을 선보였다.

LG전자는 4인 이상 가족도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스타일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특히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적용한 융복합 제품이다.


양문형 냉장고와 비슷한 형태의 듀얼 스타일러는 양쪽에 각각 4벌(상의 3벌·하의 1벌)씩 총 8벌의 옷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의류 관리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듀얼 스타일러의 왼쪽 공간은 기존 최고급 사양의 스타일러와 동일하게 탈취, 주름제거, 살균, 건조, 바지 칼주름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른쪽은 의류관리 기능 외에 전문 관리, 전문 살균 등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2011년 첫 출시한 LG 스타일러는 올 들어 5월까지 국내 판매량이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중국에서도 올들어 월 평균 판매량이 작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