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으로 넷플릭스 한번에 접속 가능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넷플릭스가 탑재된 전용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브가 출시한 전용 셋톱박스 '딜라이브 플러스'에는 넷플릭스 앱이 탑재돼 있다. 이용자가 리모콘 중앙에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넷플릭스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화질이 우수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딜라이브 전용 서버로 받아 다시 셋톱박스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서비스와 초고화질(H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TV 등 대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미러링 기능도 탑재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도 있어 블루투스 디바이스와 연결해서 이용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플러스(www.dliveplus.co.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7월부터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토록 할 예정이다. 가격은 15만원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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